본문 바로가기

자료실

[영화무료상영] 재미난마을에서 함께 볼 사람들 모여라

<춤추는 숲> Forest Dancing 감독 강석필2012│HD│다큐멘터리│100컬러

재미난마을에서 함께 볼 사람들 모여라~

언제 : 2013년 2월 7일 오후 1시 - 3시

어디서 : 재미난학교 지하 다목적실

관람신청과 문의 : 배급을 맡고 있는 느림보에게 문자로 010-9552-6992

참가비 : 없어요~(극장 개봉 전까지만)

* 마침 7일 낮에 '용산 마을공동체 모임'이 재미난학교에서 워크샵을 합니다. 워크샵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춤추는 숲>을 재미난학교에서 본다고 하여, 약간 갑자기 마을상영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소중한 추억은 갑자기 다가온다고 합니다. 흔쾌히 공동관람을 허락해 주신 용산마을공동체모임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영화제 /수상

2010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제작지원작

2011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프로젝트 마켓(JPP) 선정작

2012 BCPF(방송콘텐츠진흥재단) 수시제작지원 선정작

2012 17회 부산국제영화제 -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World Premiere 상영

2012 17회 부산국제영화제 – AND(배급지원펀드) 선정

2012 38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경쟁

2012 38회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 수상


시놉시스

마을은 조용한 가운데 생기가 넘친다. "안녕하세요?" "안녕, 맥가이버! 안녕, 호호!"

익숙한 별명으로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며 동네 골목을 지나는 감독 부부는 10년 전부터 성미산마을 주민으로 살고 있다. ‘성미산마을’은 마을이라는 단어조차 낯설어진 서울 도심에 있는 마을공동체다. 이 생기 넘치는 마을에서 주민들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함께 의논하고 힘을 보탠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 답답한 기성의 틀에 질문을 던지고, 성공이든 실패든 스스로 실험하고, 좌충우돌 새로운 길을 찾아간다. 그렇게 생각을 나누고 보태면서 17년이 흘렀고, 성미산마을은 이제 의미 있는 도시공동체로 주목받게 되었다.

2010, 이렇게 평범한 별종들이 살아가는 마을에 긴장감이 돌기 시작한다.

한 교육재단에서 성미산을 깎아 학교를 이전하겠다고 나섰고, 서울시가 이를 허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사회 토건의 신화가 성미산을 관통하는 순간이었다. 마을의 중심인 성미산이 위태로워지자 사람들은 빠르게 움직였다. 산을 지키는 과정은 파란만장하지만, 성미산 사람들은 노래하고, 춤추며 남다르게 풀어낸다. 평범한 별종들이 펼치는 유쾌한 마을 다큐멘터리!

연출의 변

지난 10년 동안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성미산마을의 주민으로 살면서, 마을을 천천히 들여다보았다. “사람을 춤추게 하는 마을의 힘은 무엇인가? <춤추는 숲>은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지난 5년 동안 마을 다큐멘터리 3부작을 기획하고, 충실하게 기록해왔다. 그사이 성미산마을은 많은 매체가 다루었고,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동네가 되었다. 그러나 잠시 스쳐가는 나그네에게 살아 움직이는 ‘마을의 생명력’은 쉽게 포착되지

않는다. <춤추는 숲>에는 마을의 일원이자 관찰자인 사람만이 길어 올릴 수 있는 뿌리깊은 ‘마을의 힘’을 그리고 싶었다. 나무가 춤추는 숲, 사람이 춤추는 마을. <춤추는 숲>다른 삶은 가능하다고 노래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희망탐사 다큐멘터리이길 바란다.

CAST

쟁이, 짱가, 섭서비, 꽃다지, 깜장콩, 스콜라, 쪼금 등등

감독 : 강석필(맥가이버)

2012 <춤추는 숲> 감독

2009 <경계도시2> 프로듀서, 촬영, 편집

2002 <경계도시> 프로듀서, 촬영

2000 <시작하는 순간> 프로듀서

1999 <노래로 태양을 쏘다> 공동 프로듀서

1998 <본명선언> 프로듀서

1997 <변방에서 중심으로> 프로듀서

프로듀서 : 홍형숙(호호)

<경계도시1,2>, <시작하는 순간>, <두밀리 새로운학교가 열린다>감독

<춤추는 숲> 프로듀서 및 작가

제작사 : 감어인 필름

배급사

스튜디오 느림보 (고영재 대표 010-9552-6992)

<우리학교>, <워낭소리>, <똥파리>,<날아라 펭귄>,<MB의 추억>

고영재 대표는 삼각산재미난마을 이사장이기도 합니다.